김해공항 출국(4살 아이랑, 비엣젯, 노약자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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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3. 11.
요즘 공항 혼잡하다는 이야기 들어 2시간 반쯤 전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저희 항공은 비엣젯었구요 수속 줄이 엄청 길었어요. 그런데 저희 체크인 하고 10분 정도 후 부터는 한산했어요.
수속 카운터를 한 시간 전에 마감하더라구요!여유롭게 가셔요~줄 서면서 보니 물티슈가 기내 반입 금지라 되어 있어 급하게 캐리어에 넣었어요. 캐리어 보내고 화장실 가니 더 자세히 안내가 되어있네요!
걱정 많았던 유모차는 와이업 지니로 가져갔구요.. 수속 카운터에서 접어보라고 하시더니 이건 기내 탑승은 안되고 수화물로 보내야 한다고 하셨어요. 추가 비용은 없다고 하셨고 수화물 택 붙여주셨습니다. 맡기는건 비행기 타기 전에 했습니다.
공항에 약국이랑 뚜레쥬르 있네요. 2층에는 식당들도 있었어요. 혹시 샌드위치나 빵을 사고 싶으면 꼭 여기서 사길 드려요! 면세점 들어가서 사려고 그냥 왔더니 편의점 샌드위치, 빵 하나도 없었어요ㅠㅠ카페에서는 샌드위치 하나가 8,900원 이었어요. ㄷㄷㄷ
8시 10분쯤의 출국게이트 모습이에요. 줄이 너무 길어서 음식 안먹고 서둘러 줄을 서러 갔어요. 그런데 제가 아이랑 줄을 서려니 공항 직원분이 오셔서 아이랑 줄 설거면 항공사에서 노약자패스를 받아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비엣젯 수속하는 곳에 가서 말씀드리니 친절하게 스티커 붙여주고 노약자 전용 게이트까지 데려다 주시기도 했어요.
너무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찍었지만 바이오 등록고객 입장하는 곳 오른쪽 끝에 있었어요. 노약자 입장하는 곳으로 가니 앞에 세 팀 서있었어요. 그래서 금방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기내수화물 검사하는 곳도 노약자패스 이용고객 따로 하는 곳이 있었어요.(들어가서 오른쪽 끝) 바닥에 표시가 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역시 수속 금방했어요.
마지막으로 출국심사대….여기는 19세 미만은 줄을 서야하는데 정말 엄청 오래 섰어요ㅠㅠ거의 우리 차례가 되어서 주변을 보니 노약자 수속대가 왼쪽 끝에 뙇….
아이랑 이용하시는 분들은 노약자패스 받으셔서 이용하시면 수속이 몹시 빠를 것 같습니다.
노약자패스로 빠르게 들어가고 마지막 출국심사대에서만 줄 좀 섰는데 총 4-50분 걸렸어요. 일찍 공항 가세요.
그래도 비행시간 1시간 10분쯤 남아서 덮밥 파는 곳에서 우동 한그릇 먹으려고 키오스크에 줄서고 있는데 비엣젯 직원분들이 비행기 탑승 시작한다고 외치며 돌아다니시네요…
급하게 과자 하나 사서 비행기 탔습니다.
비엣젯은 상상 이상으로 좁았구요..그래도 칼 출발, 칼 도착 했습니다.
그리고 입국 심사 정말 오래 걸렸어요옛날 태국 갔을 때 생각날 정도였어요.
캐리어 찾으러 가니 이미 캐리어 나오고도 몇 십 바퀴 돈 것 같았어요. 캐리어는 쉽게 찾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유모차가 안나오더라구요…한참 기다리다가 어떤 분이 직원에게 물어보시는 것 듣고 따라 가보니 유모차는 입국 심사 받은 곳에서 나온 곳 쪽에 있었어요. 유모차를 못찾으시면 꼭 직원께 찾는 위치를 물어보세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첫날 너무 피곤하지만 신나서 잠이 안와요~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