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짜야시장 노을도 만만치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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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3. 17.
첫방때는 선짜야시장이 있는줄도 몰라서 못갔었는데 귀국하고 오라오라병걸려 다도에 살고 구글지도속에 살다보니 다낭 주변곳곳에 야시장이 있더라구요ㅠㅠ
재방하게되면 헬리오말고 선짜도 꼭 가보리!!다짐했고 다녀왔습니다!!ㅎㅎ
장이 예민한집이라;선짜에선 먹을것위주가 아닌 아이쇼핑하러 갔다왔습니다,
딱히 시간을 정하고 간게아니라 조금 일찍출발했더니 그랩기사님께서 지금가면 재미가 없을거라고 8시,9시쯤되야 재미있을거라고 하셔서 크게 기대는 않고 갔습니다,
그런데 도착하니 너무나 예쁜 노을을 선물해주더라구요^^
노을보며 커피랑 주스마시고 야시장 한바퀴를 돌았어요,
옷가게들은 가격을 걸어두고 파는곳이 많았고 악세서리, 마그넷, 아기보세옷등등 구경할것도 많았고 발마사지하는곳도 많았어요^^
음식있는곳으로 가니 확실히 해산물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저희집은 엄두를 낼수 없었어요ㅠㅠ
풍선터트리기 게임 사격게임도 있어서 아이들이 못지나치더라구요;
풍선은 바늘 3번던지는데2만동이었어요,(사진이 없네요ㅠㅠ)
그런데 던지는 바늘이 너~~~무힘이 없어서 아이가 힘줘서 던져도 호롤로로로로로 하고 떨어집니다
주인이모가 안쓰러웠는지 한 번더 던져보라고 하나더 챙겨주셔서 총4번던지고 마지막에 하나가 운좋게 맞아 열쇠고리인형 하나받아왔어요^^
한시장에서 개당 십몇만동 부르던 어른농은 여기서 2개에 10만동 주고 구매했습니다^^
둘째는 언니가 풍선터뜨리는거보더니 자기는 사격을하겠다며 ㅋㄱㅋㅋㅋㄱㅋ
여기도 2만동에 3발이고 3발 다맞추면 큰사이즈인형, 1발맞추면 열쇠고리 인형이었어요~
꼬맹이가 사격한다고 하니 여기 주인언니께서 (당혹+귀여움)웃으시며 고무를 끼워주시고 발받침으로 쓰라며 목욕탕의자도 빼주셨어요^^
둘찌는 아빠가 총만 잡아주었는데 맞추지를못해 아빠가 도와주고 열쇠고리 인형받아왔어요 ㅋㅋ
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치고 쇼핑하는데 여기도 균일가로 49000동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모두같은가격이라고 하셔서 아무거나 하나씩만 고르라고 했는데 계산하려하니 둘째가 잡은건 악세사리 장난감 중 큰거라며 7만동을 이야기 하시길래 놉! 하고 가려고하니 웃으시면서 오케 오케~하고 같은가격으로 해주셨어요 하하ㅋㅋ
구경만 열심히 한다고 찍은 사진이 많이 없지만 확실한건 사람들이 여전히 친절하시고 아이들 보며 예뻐해주시는 모습은 첫방때나 재방때나 변함없으신것같아 기분좋게 다닐수 있었습니다^^